현재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utd의 강등권 탈출을 위해 팬과 구단이 나서 반전 드라마의 서막을 쓰기 위해 노력했지만 승리에 실패했다.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위 경남을 맞아 필승을 다짐했지만 아쉽게 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힘내라 프로젝트-NEVER GIVE UP'을 가동해 홈 어드밴티지의 이점을 최대한 발휘했다.

경기 당일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마) 티셔츠를 W석 티켓 소지자에 한해 1500장 선착순 배부하고 E~N석 사이에는 NEVER GIVE UP 티셔츠 모양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2대0으로 끌려가던 중 후반 막바지 남준재가 골을 넣으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2대1로 분패하고 말았다.

최윤겸 감독은 "팬들이 포기하지 않으면 제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며 마지막까지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