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과학자"들의 궁금증을 들어주는 2002 제주해변과학캠프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금릉청소년수련원과 비양도, 송악산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학생발명교육연구회 주최·사이버과학연구센터 제주분원 주관의 이 행사는 ‘화산, 섬, 바다 그리고 과학’을 주제로 도내 초·중·고생 4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0명 또는 100명씩 조를 나눠 팀별 탐사활동과 해양활동, 천체관측 등 6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래프팅과 스킨다이빙 등 해양활동과 한 여름밤의 별자리 여행은 참가자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주에 대한 원대한 꿈을 키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비양도에서 이뤄지는 과학고사 하이킹과 탐사활동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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