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제주도지회(지회장 이창훈)가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마련, 가파도와 우도에서 신명나는 춤 한마당을 선사한다. 무용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섬 지역 주민들에게 흥겨운 춤사위를 선물하고 우리의 춤과 소리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한 이번 공연은 27일 오후 8시 가파초등학교 운동장, 8월3일 우도 연평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김정순(제주어멍무용단장)·이인생(어멍무용단장)·최길복(원음무용단장)·문명자씨가 참가한다. 또 전통어멍무용단의 화관무·성주풀이·제주굿춤·태평무, 원음무용단의 장고춤·꽃춤·섬의 환상곡, 제주어멍무용단의 댄스스포츠·한량무·오돌또기·느영나영 등 다양한 춤을 준비해 놓고 있다. 문명자씨는 입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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