랫츠런파크 제주, 최고상금·최장거리 대상경주 개최
제주마 축제기간인 12~13일 개최. 기간 중 무료입장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2019년 제주경마 최대상금이 걸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대상경주를 오는 12일 개최한다.

총상금 3억2000만원인 이번 경주는 토종 제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제주마, 오픈, 1200m)'과 한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오픈(한라마, 오픈, 1800m)'으로 시행된다.

클래식에서는 도지사배 대상경주 3연패에 도전하는 '군자삼락'과 2019년 최강 3세마로 떠오른 백호평정, 제주사랑농촌사랑 특별경주에서 우승하며 출전권을 거뭐진 '고질라' 등 누가 우승할지 모르는 치열한 각축이 예상된다.

한라마가 출전하는 '제주도지사배 오픈'도 최전성기를 구가중인 '두루'와 '강력추천'의 도전이 돋보이는 가운데 한라마 3세 최강자인 '광아의 댄서'가 눈여겨 봐야할 복명마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중 과연 3연패를 노리는 '송악찬가'를 누를 수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대상경주 시상식 종료 후에는 우승마 맞추기 적중고객 및 대상경주 베팅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경품행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지역 기업이 생산하는 아이디어 제품과 말 관련 제품의 체험·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문의=064-786-8212.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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