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4일부터 3월 13일까지 공모 

제주도가 ‘제주’ 브랜드 공연 개발을 위한 창작뮤지컬 대본 찾기에 나선다.

도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5개월간 제주의 신화, 역사, 자연 등 제주 고유의 테마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대본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창작뮤지컬 대본은 120분 내외 분량으로 800석 이상 규모의 극장에서 공연이 가능한 대본 및 악보(창작곡)이어야 하며 작가와 작곡가 중 1명이 대표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예술성과 제주만의 정체성, 무대화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에는 4000만원의 창작료가 지급된다.

접수기간, 접수방법, 제출서류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http://www.jfac.kr/) 통해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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