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김만덕기념-연북정…전문해설사 동행

제3회 김만덕 주간을 맞아 김만덕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유적탐방 ‘은광연세 김만덕할망의 나눔의 삶을 따라’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이번 유적탐방은 전 재산을 내놓아 제주민을 품었던 김만덕의 삶과 정신세계를 살펴보며 제주도 곳곳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김만덕의 삶과 조선시대 제주의 유적을 살펴보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여인으로서 거상이 되기까지 김만덕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유적탐방은 오는 23일 수요일 오전 9시 김만덕기념관 관람을 시작으로 김만덕객주, 모충사, 화북진성, 원당봉 불탑사, 조천진성과 연북정까지 전문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여행자보험과 중식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0명을 사전접수하고 있으며 당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 기념관 홈페이지(http://www.manduk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59-6090.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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