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개관 50주년 기념식
오는 13일로 개관 50주년을 맞는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가 11일 센터내 1층 로비에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태순·김경미·한영진 도의원, 임태봉 제주도보건복지여성국장, 이안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이은희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여성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강사, 자원봉사, 해설사 등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여성행복 구현 50년 도민 감동의 미래를 여는 100년’ 비전 제막 퍼포먼스를 실시했으며 센터가 걸어온 역사를 수록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50년」을 발간했다.
김정완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제주여성의 경쟁력 향상과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오기까지 적극적인 참여와 배움으로 함께 해 온 여성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제주 여성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고 여성과 가족,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성평등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한 허브 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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