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손잡고 스마트팜 러닝과정 운영
농업문제 해결·고용 확대 등 활성화 기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제주TP)가 제주도내 농업문제인 고령화, 인력부족, 기후변화 문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혁신기술 주체들과 손을 잡았다.

제주TP는 포털서비스 카카오와 함께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와 기술교육으로 제주지역 스마트팜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스마트팜 러닝(Learning)' 과정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 본사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팜 러닝과정'은 제주농업이 안고 있는 지속적인 농가 감소와 노령화 인구 증가,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팜 기술· 기반시설을 활용해 부가가치 높은 대체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에 대한 소개, 제주형 스마트팜의 미래, 산업 동향 및 정책, 스마트팜 작물 생장 순환, 스마트팜 코딩교육, 현장사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대상은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통해 창업, 취업, 관련 재직자 등 직간접적으로 스마트팜과 관련된 업무를 희망하는 사람으로 오는 23일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제주TP, ㈜카카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대학교 LINC+ 사업단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064-720-306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