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광어학 심포지엄'이 제주광어 유혹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11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됐다.

11일 제5회 광어학 심포지엄 '제주광어 유혹의 조건'

제주광어 양식의 생산성 향상과 품종 개량 연구 등을 위해 전국의 양식 광어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였다. 

사단법인 한국광어양식연합회(회장 이윤수)와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11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제5회 광어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광어 유혹의 조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1부 개회행사 및 축사에 이어 하마다 에이지 시모노세키 시립대학 명예교수의 '양식어류의 소비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수산물 시장의 국제적 동향과 품질 전략(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 소장) △제주광어 양식의 생산성 향상 방안(이윤수 한국광어양식연합회 회장) △광어 품종개량 연구(오성립 제주해양수산연구원 광어연구센터 박사) △광어용 곤충 배합사료 개발 및 현장 적용 연구(이봉주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 박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강석규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강연실 전남대학교 교수, 해맑음수산 김성석 대표, 명정인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 소장, 백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양식관측팀장, 홍충희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과장 등이 참석해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도내 대학생들의 우수논문 시상식과 10점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과 김기혁 문혜나, 노윤혜, 여인구 △제주대학교 해양생명과학과 박소현 문채윤, 허문수 △제주대학교 해양의생명과학부 오재영, 전유진 △피쉬케어연구소 한소리, 유주리, 홍지민, 강보광, 마이 티 프엉, 김성현 △제주대학교 수의학과 최유나, 안미정, 김정태, 신태균, 동강양어장 신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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