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여자친구 알토란 작가 결혼 여부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배우 김승현이 여자친구가 '알토란' 작가라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성사 여부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김승현은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부모님께 알렸다.

김승현의 부모는 아들의 고백에 앞서 여자친구 존재 유무를 알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고, 같은 공연에 출연 중인 오정연 전 아나운서를 여자친구일 것이라 짐작했다.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승현의 고백에 부모님은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다", "사는 집은 마련해주겠다"며 기뻐했다.

특히 그는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면서 딸 수빈에게 "결혼은 했대? 아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 않고?" 등 수빈의 생모에 대한 질문을 하며 근황을 궁금해하기도 했다.

이에 수빈은 "안 했다. 중학교 때는 조금 물어보다가 이제는 별말 없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아빠는 연락 안 하지만 넌 엄마한테 연락 자주하고 볼 수 있으면 봐라"며 "엄마도 엄마대로의 인생이 있으니까"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승현은 "네 엄마가 아빠한테는 첫사랑이었다. 고2 때 처음 고백해 사귀었다"며 "우리도 에쁘게 사랑하고 연애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와중에 널 갖게 됐다는 걸 꼭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의 여자친구가 '알토란' 작가로 알려지면서 대중은 축하와 격려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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