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회장 문정식)가 12일 오후 2시 제주시청 정문 앞에서 '제1회 제주4.3희생자 유족 청년포럼 및 청년대회'를 진행했다.

4.3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앞장설 청년미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송승문 회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 김필문 회장 등 내외빈과 희생자유족청년가족 및 도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정식 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외빈 축사, 기념사가 이어지고 밴드 등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이밖에 행사로 사진전, 동백꽃 만들기 어울림 축제 한마당, 특별법 서명 부스 등이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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