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사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한 '2019년 제21회 전도 학교미디어콘테스트' 응모작에 대한 심사가 지난 10일 제민일보사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우종희 기자

제21회 전도 학교미디어콘테스트 부문별 최우수상 선정
10일 심사위원회 매체 이해·내용 등 살펴…시상식 17일

제21회 전도 학교미디어콘테스트 최우수상에 안덕중학교의 학교 신문 '안덕타임즈(Andeok Times)'와 대정여고 학교교지 '수선화 TIMES', 우도초등학교 동아리지 '우도의 해녀 삼춘'이 선정됐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미디어 콘테스트는 다양한 대중매체 등장 속에 '의사소통'과 '기록' '공유'의 중요성을 각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전도 학교미디어콘테스트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희정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는 10일 오후 매체에 대한 이해와 내용, 제작과정, 편집 등에 대한 면밀한 논의 끝에 학교신문, 교지, 동아리지 등 부문별 최우수 3점과 우수 3점, 가작 4점, 특별상 1점 등 총 11점을 최종 선정했다.

학교신문 부문에서 장전초등학교의 '녹고메'가 우수상을, 중문초등학교의 '천제연'이 가작을 받았다.

지난해 창간한 노형중학교의 '청솔'이 교지 부문 우수상에 뽑혔다. 부문 가작에는 서귀포고 '천지'가 이름을 올렸다.

다양성으로 눈길을 끈 동아리지 부문 우수상은 한림고 '히읗의 세계'가 우수상을 받았다. 가작에는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의 'The POINT'와 서귀포대신중 '세계인의 환경보물섬 제주(JEJU)'을 낙점했다.

수원초등학교의 '예술꽃 씨앗학교 수원초-씨앗이 움트다'가 특별상을 받는다.

학생들의 성숙한 매체 이해와 건전학 학교 문화 정착을 유도한 이정선(안덕중)·김형진(대정여고)·고현정(우도초)교사가 지도교사상을 받는다.

한편 미디어 콘테스트 시상식은 이달 17일 오후 3시 제민일보 1층 강당에서 열린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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