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전 아나운서 (사진: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최근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 재회했다.

그는 재수해서 서울대학교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방송국도 재수, 결혼도 두 번 했다고 밝혔다.

2001년 11살 연상과 결혼식을 올렸다가 7년 만에 협의 이혼한 그는 2015년 11살 연하 A씨와 결혼했다.

이에 52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딸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이상형으로 가임기 여성을 꼽은 바 있다.

한 방송을 통해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이상형이 '가임기 여성'이라고 밝힌 적 있는데 정확한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게 명확한 기준이다"며 "꼭 아이를 갖고 싶다. 나를 닮은 아들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육아에 적합한 장소를 봐뒀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스트라스부르에 가봤다고 밝히며 "거긴 4~5살 아이들이 길거리를 다녀도 안전하고 불어, 독일어, 영어가 모두 가능하다"며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