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12~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제주 6차산업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가 지난 12일 개막했다.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 공동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고성보·안순화·지은성)가 마련한 6차산업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JEJU Fair)'는 청정제주 6차 특화산업의 우수성을 알라고 제주지역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6차 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10개국 90기관·기업 130개 부스가 참여해 구매상담회, 해외 선진사례 소개 및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6차 산업은 1차, 2차, 3차 산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농산물에 고부가가치 상품을 가공하고 향토 자원을 이용해 체험프로그램 등 서비스업으로 확대시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이다.

6차 산업의 미래와 가치를 논하는 국제박람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

한편, 지난 12일 개막식에 참석한 원희룡 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제주 6차산업의 갈길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국제적인 협력망을 만들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도는 6차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도 만들었다. 제주 6차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회, 도의회와도 협력하며 힘을 합쳐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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