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75곳서 80곳 상향 조정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목표를 당초 75곳에서 80곳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 적정하게 처리하는 축산농장을 말한다.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돼지 26농가, 닭 11농가, 한우 6농가, 젖소 4농가 등 47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올해 추가 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35농가가 신청했으며, 이중 돼지 11농가, 닭 14농가, 한우 8농가 등 33농가가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했다.

이 농가들은 앞으로 축산환경관리원 검증과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검토단계를 통과하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깨끗한 축산농으로 지정된 농가는 지정서 부여와 함께 축산사업 대상자 선정 가점 부여, 컨설팅 및 사후관리 등의 지원을 받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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