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마(馬)문화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주마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난 12~13일 양일간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에서 '제16회 제주마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만 1만9000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에 들어갔다.

깜찍하고 귀여운 관상마들의 퍼레이드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제주마 밭갈이 시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가상현실, 증강현실, 3D 프린터 등 ICT 분야 21개를 체험할 수 있는 '마문화 ICT 체험관'이 인기를 끌었다.

13일에는 1600m희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은 "올해 16회를 맞은 제주마축제는 역사와 전통이 함께하는 제주 대표 말테마 축제"라며 "제주 마문화 역사와 말산업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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