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개 기관 5대 보급 받아
장애인체육 활성화 기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에 '다종목에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휠체어'를 보급한 가운데 제주는 총 3개 시설 5대를 지원 받았다.

스포츠 휠체어는 장애인 체육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휠체어 농구, 휠체어 탁구, 휠체어 럭비 등 지체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는데 꼭 필요한 용품이다.

하지만 종목에 따라 5~600여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개인이나 지역 장애인 체육시설이 자체적으로 구입하기엔 부담이 매우 컸다.

제주지역 시설 중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3대), 제주복합체육관(1대), 제주종합경기장연정정구장(1대)에서 신청해 지원 받았다.

이로 장애인체육인들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전달식은 기관의 일정에 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국민이 직접 만든 사업과 예산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현장에 시급한 스포츠 휠체어를 보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항상 국민이 원하는 바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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