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인협회 「서귀포문학」 제30호 발간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회장 김원욱)가 연간 「서귀포문학」 제3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지난 8월 31일 ‘한류 문학과 서귀포문학’을 주제로 열렸던 서귀포문학세미나를 특집으로 다뤘다. 홍용희 문학평론가는 ‘제주의 원형 상상과 한류미학의 가능성’을, 김병택 제주대 명예교수는 ‘서귀포문학의 서정 전략’을 서귀포의 서정과 제주 미학의 관점에서 들여다봤다.

또 작가탐구에서는 신화적 사유와 서사시적 문체로 글을 쓰는 강영은 시인을 분석했으며 초대작품으로 구석본 등 7명 시인의 서귀포를 소재로 한 시와 시작노트를 수록했다.

이와함께 회원 41명의 치열한 문학정신을 담아낸 시, 시조, 수필, 동화 등 96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회원작품 다시 읽기’와 ‘북리뷰’를 통해 지난호에 실린 작품과 최근 발간한 회원 창작집을 살펴보았고 ‘지역문협을 찾아서’에서는 합천문인협회를 소개하고 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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