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주말마다 진행했던 누웨마루 페스티벌이 지난 주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14일부터 시작한 신제주 누웨마루 페스티벌이 12~13일 누웨마루 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콘서트 첫날은 로컬 아티스트 주낸드와 제주 출신 락가수 한라산, 노라조, 미스트롯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거리를 달궜다. 둘째 날은 홍어밴드의 어쿠스틱 감성 무대와 볼빨간사춘기, 이정, 샘김 등 최정상 뮤지션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출연한 뮤지션들이 누웨마루 거리를 홍보하고 상권 이용을 독려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 침체기를 겪었던 누웨마루 거리를 들썩이게 했다.

공연 외에도 거리 내 상권 할인 쿠폰 제공, 상가 이용 영수증 이벤트, 인근 호텔 이용 관광객 대상 경품 증정 등의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누웨마루 상가 번영회 신애복 회장은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이 찾아와 누웨마루 거리 홍보와 주변 상권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야간 공연과 콘텐츠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누웨마루를 알리고 인근 상권 활성화, 제주 야간 관광에 기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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