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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도시 정원 및 재정안정성 확보 시급
김용현 기자
입력 2019-10-14 (월) 17:20:24 | 승인 2019-10-14 (월) 17:22:53 | 최종수정 2019-10-14 (월) 17:22:53

국회 국토교통위 14일 JDC 국감 국제학교 시설 BTL로 수천억 부채
3개 학교 정원충원 62~88%…정주인구 증가 생활기반 부족도 지적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입주한 국제학교들이 학생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부채만 쌓이는 등 개선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제주영어교육도시 정주인구가 늘고 있지만 이에 따른 생활기반 시설도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서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은 국제학교 운영을 위해 설립된 JDC의 자회사인 제인스의 부채는 2017년 4198억원, 2018년 552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당기순손실은 2017년 169억원, 2018년 183억원이다.

국제학교의 적자는 국제학교 시설 건축시 BLT 방식(Build-Lease-Transfer)으로 진행, 매년 BLT임대료 상환(연간 250억원)을 위한 높은 금융비용이 발생하는데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제학교 3곳 모두 설립 이후 단 한 번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2019년 기준 NLCS 학생정원 충원비율은 88%, 브랭섬홀 아시아는 68%,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는 62%로 미달됐다.

이날 국감에서는 제주영어교육도시내 병원, 근린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것도 지적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정주인구는 2014년 2935명에서 2018년 8162명으로, 4년 사이 2.8배 증가했다. 

하지만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소방서 1곳과 은행 2곳만 있을 뿐, 파출소나 우체국, 병원이나 보건소 등과 같은 생활과 안전에 필수적인 기반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JDC의 영어교육도시 토지이용계획에는 주택지역을 포함해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 공원 녹지 등 289만9367㎡의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개발 계획이 있었지만, 44%인 128만 5335㎡만 공급됐을 뿐 나머지 56%인 161만 4032㎡는 아직 공급되지 않았다.

이날 국감에서 안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는 최근 제주지역 인구와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환경훼손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JDC도 업사이클링 사업 등 환경개선 문제 사업을 주력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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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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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 2019-10-15 11:45:48

    학생 1명의 1년 학비가 수천만원. 2명이면 1억 정도. 돈의 경로를 추적해서 어디서 새어나가는지 확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 김정훈 2019-10-15 03:34:15

      안녕하세요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추가학교 지연으로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지금 기존 건축업은 모두 미분양 이고 부동산 분들도 모두 떠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인프라도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추가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심각합니다
      정말 신경좀 꾸준히 써주십시다
      기자님 영어교육도시 깊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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