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
빌라드 애월 ‘SM 디지털아트뮤지움’ 개관 첫 전시…11월 3일부터 1년간

여신들의 섬 제주에 ‘걸크러쉬(당찬 매력을 지닌 여성)’ 알리사가 온다.

내년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하는 특별전 ‘알리사, 리턴 투 원더랜드:Alisa, return to wonderland(이하 알리사·알리사는 앨리스의 러시아식 발음)’가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러시아연방대사관과 모스크바 디자인 스튜디오 헬로컴퓨터 주최로 다음달 3일부터 내년 11월 2일까지 1년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 위치한 SM 디지털아트 뮤지움(부티크 호텔 빌라드 애월)에서 마련된다.

SM 디지털아트 뮤지움 개관 첫 전시로 열리는 ‘알리사’는 러시아가 보유한 피지털 아트(Physical+Digital+Art) 기술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 미션을 수행하는 디지털 콘텐츠다.

‘알리사’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새롭게 해석했다. 원작은 ‘원더랜드로 돌아 온 알리사의 성장기’로 강하고 능동적인 여성 알리사가 12개의 섹션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험담이 인터랙티브 디지털 그래픽 아트로 펼쳐진다.

전시 특별 이벤트로 제주도민은 12월 13일까지 평일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개관 오픈 행사는 11월 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문의=(064)720-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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