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786억원을 부과해 683억원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 징수액은 토지 589억원, 주택 94억원이다.

정기분 재산세를 총액 기준으로 보면 올해 1353억원을 부과해 납기 내 1203억원을 징수했다.

지난해 1177억원을 부과해 납기 내 1064억원을 징수한 것과 비교하면 부과액은 176억원, 징수액은 139억원 증가했다.

재산세 증가 요인은 개별공시지가 10.5% 상승, 개별주택가격 5.9% 상승, 항공기 감면 축소 등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는 지난 9월 23일까지 납부한 조기 납세자 2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납세시책을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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