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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몰아주기·제주고 야구부 해체 논란 부각
김대생 기자
입력 2019-10-15 (화) 16:59:17 | 승인 2019-10-15 (화) 17:03:15 | 최종수정 2019-10-15 (화) 18:17:04
15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국회 교육위원회 호남·제주권 국공립대학·병원 국정감사에서 이석문 교육감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서 지적

제주도교육청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제주고등학교 야구부 해체 논란 등이 국회 국정감사 쟁점으로 부각됐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찬열 바른미래당, 경기 수원시갑)는 15일 오후 전남대학교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제주도교육청에 대해  △일감 몰아주기 의혹 △학생부 종합전형 불공정 논란 △제주고등학교 야구부 해체 논란 △전교조 전임자 휴직 논란 등을 지적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구을)은 "지난해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주의 처분한 친인천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감사를 받았는데 3년 간 특정호텔에서 49건 1억5500만원의 비용을 썼다"며 "고위 공직자 사적 이익 추구에 해당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일감 몰아주기에 동의할 수 없다. 이해 충돌은 당사자의 의도가 전제된 것이다. 오히려 사적 영역은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분이 있었다. 도감사위 지적 사항에 대해 수용하고 문제점을 파악해서 정리했다"고 답변했다.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비례대표)은 "제주고등학교 야구부 해체 문제로 탄원 및 민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도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지역 야구 발전 등을 위해 고등학교 1개팀 정도는 유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의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서 인구 구조상 야구부 운영에 문제가 있다. 초등학교 선수들이 타지역으로 진학해 고등학교 때는 제주 출신들이 1~2명 밖에 남지 않는 원인도 있다"며 "강제로 제주고로 진학시키기는 어렵다. 80% 이상 도내 선수들이 진학시 팀을 꾸리기로 합의를 했다. 엘리트 체육이 아니어도 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야구하고 싶은 학생들이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 의원은 "학생부 종합전형 불공정 논쟁이 치열하다. 불신 받는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질문에 이석문 교육감은 "학생부 종합전형이 고등학교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정성 논의로 인해 그 취지가 위축돼선 안된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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