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정치
제주 감귤종자 자급률 미미 일본 의존도 높아
김용현 기자
입력 2019-10-15 (화) 17:05:23 | 승인 2019-10-15 (화) 17:10:58 | 최종수정 2019-10-15 (화) 17:10:58
15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박주현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제주도 국감 박주현 의원 자급률 2.3% 지적
박완주 의원도 제주 품종개발 등록 5건뿐 농가보급 2건 고작

감귤산업이 제주의 생명산업임에도 불구 종자 자급률이 극히 낮아 자체종자 개발·보급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5일 제주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박주현 의원(비례대표)은 "제주농업에서 감귤이 큰 비중을 자치하고, 우리나라 대표 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종자 자급률은 2.3%에 안된다"며 "대부분이 일본산으로 우리나라 주요 작물 중 종자 자급률이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또 "감귤 종자 자급률 문제가 심각함에도 품종육정연구예산은 점점 줄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종자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이를 무기화하는 상황에서 제주산 감귤종자 자급률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5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도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감귤재배품종 외국산과 국산의 비율' 자료에 따르면 감귤 재배 품종 98%가 일본산이다"며 "제주도의 감귤 품종 개발 및 보급도 지지부진했다"고 지적했다.

박완주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가 품종개발 등록을 완료하거나 출원한 경우는 2013년 1건, 2016년 1건, 지난해 3건으로 모두 5건뿐이다. 이 중 농가에 보급된 품종은 '상도조생'과 '써니트' 2건이 고작이다.

원희룡 지사는 "자체종자를 한 번 개발하려면 15년 정도 소요되고, 또 종자를 심을 때 5년 정도 농가소득이 발생하지 않아 개발과 보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종자 자급률 제고는 노력과 시간의 축적에 따라 해결될 문제이기에 중장기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용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