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회의 「제주작가」 2019년 가을호
 

㈔제주작가회의(회장 이종형)가 계간 「제주작가」 2019년 가을호(제66호)를 발간했다.

이번호 기획연재 ‘제주, ‘환상’을 겨누다’에서는 제주사회의중요 현안인 제2공항 문제를 다룬 시인들의 시들을 실었다. 문학을 통해 제주의 무분별한 개발 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더하려는 시도다.

특집 ‘소설, 세상을 향한 시선’에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젊은 소설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차세대 작가들이 각기 보여주는 독특한 문학적 사색와 날카로운 시선으로 탐색을 해 낸 사회의 부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공감과 연대’에서는 재일제주인 문학인 김시종 시인의 시집 「일본풍토기」의 일부를 번역해 실었고 ‘제주는 지금’에서는 선흘리 동물테마파크와 관련해 반대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고명철의 단동통신에서는 중국의 남만철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이학준 만화가의 만화도 연재됐다. 제주작가회의·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