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관광대상 관광자원화기여상 방림원
야생화 보존·관리 방향 제시…보존 가치 일깨워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통한 지역 상생 발전 기여

방한숙 대표

2019 제주관광대상 광광자원화기여상에 선정된 방림원(대표 방한숙)은 문화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조성과 제주 관광 발전에 일조했다. 

방림원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과 세계 여러나라에서 자생하는 수종의 야생화와 분경, 석부작을 공개하는 등 현대인들에게 자연이 주는 힐링과 생태계 보존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방림원은 지난 40여년 동안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수집한 야생화를 관람객들의 니즈에 맞는 체험·관람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박물관협회가 지원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과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삶을 위한 야생화 즐기기' 등 야생화와 인문학을 접목한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의 야생화 보존과 관리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라산에 자생하는 털진달래와 시로미를 전시해 제주 자연 홍보역할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야생화 작품직과 고사리 전문서적 등을 집필해 학술분야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사리의 세계」 「방림원의 야생화」등 야생화에 쏟아온 열정을 책으로 발간하며 수집한 야생화와 식물의 연구와 보존활동에 전념, 대중에게 널리 알려 제주관광자원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방한숙 대표는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제주 관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야생식물의 재배와 가공, 박물관 관람이 함께 이뤄지는 6차산업형태의 박물관으로 입도 관광객 증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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