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 연주회 19일 문예회관

깊어가는 가을 밤 국악의 아름다운 가락을 음미해보는 무대가 열린다.

대정여자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지휘 김성주)이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주회 ‘고운인연·고운소리에 물들다…그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지난 2014년 창단된 대정여고 국악관현악단은 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난해에는 제27회 전국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 ‘신 뱃놀이’ ‘아름다운 인생Ⅱ’를 비롯해 김형삼 바이올리니스트와 협연으로 ‘고구려의 혼’, 소리꾼 오혜연과 함께 ‘산도깨비’ ‘소금장수’ ‘너영나영’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 사물놀이팀 광개토와 국악관현악이 협연하는 신모듬 ‘놀이’도 선보인다. 문의=(064)730-5360.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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