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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9월 제주도 고용동향 통계 발표

9월 제주지역 고용률은 지난해와 같았지만 실업률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 표본조사가구 34800여 가구 가운데 제주지역 1100여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한 9월 제주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9월 제주도 고용동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용률은 68.2%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3.7%로 전년 동월대비 2.6%p 하락했지만 여자는 62.8%로 2.6%p 상승했다.

취업자는 3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000명(2.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명(2.8%)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도 69.3%로 전년 동월대비 0.2%p 높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000명(1.4%) 늘었다.

이와 함께 실업자는 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000명(36.2%) 증가했다.

성별 실업자는 남자가 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000명(180.0%) 증가했지만 여자는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보다 2000명(-70.4%) 줄었다.

실업률은 1.6%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한편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농림어업 7000명(12.3%), 건설업 2000명(5.4%), 도소매·숙박·음식점업 2000명(2.0%) 등이 늘었지만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3000명(-2.1%)이,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000명(-1.5%)이 각각 감소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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