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제주산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 마련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제주TP)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수출 역량을 갖춘 39개 기업을 선정해 7억 33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TP는 지난 8월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 모집공고를 내고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의 수요 맞춤형 일괄 지원방식으로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17개 지원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제주TP는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지구 내 입주기업 가운데 사업에 지원한 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사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바이오 계열 24개사, ICT 계열 14개사, 기타 1개사 등 모두 3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제품고급화 지원, 인증·시험분석 및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TP 정책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에 입주한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수출시장 개척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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