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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포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와 종합사회복지관 역할박차상 제주한라대학교 교수·논설위원
박차상
입력 2019-10-16 (수) 19:47:30 | 승인 2019-10-16 (수) 19:49:57 | 최종수정 2019-10-16 (수) 19:49:57

2019년 9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실시됐다. 서귀포시에는 노인분야 선도사업이, 제주시에는 장애인분야 선도사업이 시행됐다. 

252개 지방자치단체가운데 제주가 2개 선도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제주도의 복지 대응능력을 칭찬하고 싶다. 이는 제주인의 삶의 질 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관'이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일정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역사회의 대표적 이용시설인 사회복지관은 지역 내의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는 다양한 대상을 포함해 복지대상자의 조기 발견은 물론 지역주민의 욕구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를 근거로 한 개인단위의 단편적 서비스 제공은 물론 가족단위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 서비스는 물론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시도하는 다양한 복지전략을 구사해 왔다.

이렇게 사회복지관은 공공부문에서 다하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대행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제주 전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각 복지관은 사업 특성에 따라 제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지 사업 추진실적을 보면 개인자원봉사자 4215명과 단체 봉사자 1454단체가 복지관의 자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있으며, 후원물품이 7424건(금액환산 4억9868만4580원)이 접수돼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배분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10개 복지관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한 제주 지역주민은 133만4018명(연 인원), 3개소의 분관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지원 받은 지역주민은 2만9842명으로 상당히 많은 지역주민이 지역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복지욕구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노인 혹은 장애인들은 대개 장기적인 복지수요를 가지기 때문에 지원의 연속성이 중요하다. 

장기적인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클라이언트가 개별서비스를 찾기보다 서비스간의 효과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받기에 적합한 복지시설이 종합사회복지관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의 경우 산업화, 현대화, 도시화로 인해 발생한 새로운 사회문제로, 기존의 사회안전망으로는 문제해결이 어렵고, 국가적 차원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시점에 지역사회는 사회자본 형성을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대안이 네트워킹이며, 이를 실천하는 거점이 사회복지관이 돼야 할 것이다.

또한 사회복지관은 '급격한 사회제도의 변화'와 '욕구의 증대'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사회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로써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처하면서 중요한 사회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기능을 정립해 나가야 할 것이다. 

첫째 민·관 파트너십에 있어서 핵심적 민간기관으로서 민·관 협력형 최일선 사회복지 전문 서비스기관으로서 공사 파트너십을 수행하는 민간 기관이 돼야한다. 둘째 운영전반에 있어서 공공성·전문성·책무성의 확보한 정부의 신뢰받는 민간기관이 돼야한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자활지원사업 및 통합돌봄 서비스를 최일선에서 전문적·효과적으로 시행하는 민간 기관이 돼야 할 것이다.


박차상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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