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

제주문학의집(운영위원장 이종형)이 소설가 김서령 초청 북 토크콘서트 ‘그러게, 사랑이라니’를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에서 마련한다.

이번 북 토크는 김서령의 산문집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에 대해 김신숙 시인과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김서령의 산문집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는 ‘사랑과 연애’이야기, 평생 혼자 살 것처럼 남의 이야기라고 여겼던 그녀의 ‘결혼과 육아’이야기, ‘엄마와 딸’이야기 등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와 별반 다를 것 없는 소소한 일상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리고 있다. 수다를 떠는 듯한 다양한 삶의 에피소드를 통해 너무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사랑 너머 오늘의 ‘썩 괜찮은 삶’에 대해 이야기를 건네고 있다.

한편 김서령 소설가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소설집 「작은 토끼야 들어와 편히 쉬어라」 「어디로 갈까요」 「티타티타」, 산문집 「우리에겐 일요일이 필요해」 「에이, 뭘 사랑까지 하고 그래」 등을 출간했다. 문의=070-4115-1038.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