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공청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음달 초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각각 1회씩 열리는 도민 공청회는 제주도의 에너지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시민연구단과 도내·외 전문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한다.
공사는 공청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각 회차당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처음으로 원탁회의 방식을 도입한다.
특히 화석연료,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각 부문별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한 후 집중토론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절약, 수요 관리, 복지 등 해당 지역의 에너지 수급과 정책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이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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