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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면 찾아오는 까마귀떼 ‘근심’
김경필 기자
입력 2019-10-17 (목) 15:51:26 | 승인 2019-10-17 (목) 15:55:03 | 최종수정 2019-10-17 (목) 16:20:52

매년 우도지역 농작물 피해…포획단 운영 역부족
개체수 증가 우려…그물망 설치 등 지원대책 필요

우도지역 농민들이 매년 까마귀 떼 출몰로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우도지역 농민들이 매년 까마귀 떼 출몰로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1월부터 까마귀 떼가 마늘·쪽파 등 농작물에 적잖은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예방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도면과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매년 11월부터 3월까지 적게는 수천마리에서 많게는 수만마리에 달하는 까마귀 떼가 우도지역에 출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까마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됐으며, 매년 우도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도 지난 9월 파종한 마늘과 쪽파, 이달 파종 예정인 보리 등에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제주시가 매년 우도면 요청에 따라 까마귀 포획단을 투입하고 있지만 농가 피해예방에 역부족이다.

시는 지난해 3월과 11월 우도지역에서 까마귀 포획작업을 벌였지만 174마리를 포획하는데 그쳤다.

까마귀가 포획작업을 피해 이동했다가 포획이 끝나면 다시 날아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 제주시 설명이다.

우도면 한 주민도 “9월부터 10월까지 마늘과 쪽파, 보리 파종 등이 이뤄지지만 11월부터 까마귀 떼가 찾아와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농작물 피해도 문제지만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무서울 정도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매년 우도지역에서 까마귀 피해가 반복됨에 따라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속적인 포획작업과 함께 농작물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그물망 설치 등 시설 지원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은 “우도지역에 까마귀가 워낙 많이 들어와서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라며 대책을 주문했다. 김경필 기자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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