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고등학교(교장 김선희) 3학년 보건간호과 학생 53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조무사 국가고시에서 지원자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 제주도교육청 지정 현장실습형 도제학교로 로 지정된 중문고는 학기 중 의료기관 현장 실습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기관 현장학습에 필요한 것들을 지원받아 중도 포기자 없이 2017년 입학생 전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

자격증을 휙득한 3학년 제경서 학생은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반드시 따서 보다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종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