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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학이 활성화돼야 통일문학 꽃 피운다”
김정희 기자
입력 2019-10-20 (일) 00:17:50 | 승인 2019-10-20 (일) 00:19:35 | 최종수정 2019-10-20 (일) 00:19:35
제주도·제주시 주최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이틀째 행사가 19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김정희 기자

19일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통일문학과 지역문학의 방향과 전개’ 세션
박상우 소설가 주제발표 “문예지 의존보다 지역문인 중심 네트워크 필요”

“통일문학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역문학의 활성화가 바탕이 돼야 한다”

제주도·제주시 주최 제3회 전국문학인 제주포럼 이틀째 행사가 19일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박상우 소설가는 ‘통일문학과 지역문학의 방향과 전개’ 세션 주제발표를 통해 “통일이 특별한 시점 전후의 사건이 아니라 이미 우리는 통일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인식 변화를 통해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상호간의 이해와 융합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일문학은 남북의 문학을 하나로 합쳐 획일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다름을 상호 존중하는 바탕위에서 꽃 피울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작가는 “서독에 의한 일방적 흡수 통일방식으로 동독과 동독 지식인들은 과거 청산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정서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통일 방식으로 동·서독인들 사이에 대립과 반목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일시대를 전제로 지역문학을 말할 것이 아니라 지역문학이 제대로 정착돼야 통일문학 시대를 제대로 대비할 수 있다”며 “현재와 같은 문예지에 의존하는 방식보다 지역문인들을 중심으로 문학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지역문학관의 재정비, 활자매체가 쇠퇴하는 현실에서 문학이 남북한 정서 통일에 기여하기 위한 체질 개선, 남북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방안 모색 등을 주문했다. 김정희 기자

 

김정희 기자  jhki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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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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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 2019-10-29 10:40:58

    이미 통일이 된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구절이 와 닿네요.허락이 필요하겠지만 아니라 해도 제오랜 기도로 가능하다는 의미도 되는지요. 두 번의 제를 올리니 아이는 제게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동굴나한전에 나타난 사내아이는 사탕을 맛나게 빨며 두 가지 뜻을 전달한 후 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나도 엄마랑 같이 살고 싶어.엄마가 평생 맛있는 음식 해줘.돌아오는 길에 바다를 향해오열했습니다.엄마가 갈께.다 해줄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럴수만 있다면 아이가 부활한 이 세상에서 더 이상의 기적과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가족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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