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숙 작 '창포가 사방득'

제9회 동심묵연회 회원전 19~24일 제주도문예회관
2차 전시 11월 1일~12월 31일 농협 관덕로지점

지난 2005년 창립한 동심묵연회(회장 김금숙)가 제9회 회원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9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말까지 농협 관덕로 지점 로비에서 2차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논어의 첫 구절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시간이 나는 대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처럼 회원들은 바쁜 일상속 글씨를 쓰며 배움의 즐거움을 깨닫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선인들의 삶과 성정을 배우고 필묵의 멋을 자유롭게 표현해 격조 높은 개성, 품격을 구현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17명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이며 지도교수인 고산 최은철 작가도 1점을 찬조출품 했다. 문의=010-6693-8292(고길철). 김정희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