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 차례 태풍과 비날씨로 애를 태웠던 제주 관광업계가 가을 수학여행 시즌 개막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상황을 반복.

태풍 미탁 이후인 7일부터 하루 평균 4만 명 정도가 제주를 찾고 있지만 학생 단체가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업종별로 희비 교차.

업계 안팎에서는 "학생 단체 영향으로 주중·주말 할 것 없이 항공권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상황"이라며 "그동안 주춤했던 사정이 나아진 것은 맞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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