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적십자사, 19일 재난구호종합훈련 실시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오홍식)는 19일 제주시 화북포구 일대에서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2019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적십자사는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침수지역 양수·모래둑 쌓기 등 응급복구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재민 대피소를 설치해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오홍식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함양하는 유익한 훈련이었다"며 "재난구호 시스템을 갖추고 도민을 위한 적십자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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