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무로에 데뷔하는 감독들 중에서도 20대의 여감독이 30억원 예산의 로맨틱 코미디 연출을 맡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좋은 사람…」로 당당히 차세대 여성감독의 반열에 올라선 모 감독은 서귀포여자중학교, 삼성여자고등학교를 거치며 서귀포에 자라난 제주도 아가씨다. 삼성여고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을 지내는 등 제주여인 특유의 당차고 야무진 성격을 지닌 모 감독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현재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재학중.
대학 3년부터 단편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모 감독은 「지구에 소년이 살고 있다」 「준비」, 「나에게 평화가 올까」 등의 단편영화 등을 만들며 감독의 꿈을 키워나갔다. 또 「친구」,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해적 디스코왕 되다」 등 다수의 스토리보드를 그리며 최고의 스토리 보드 작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오는 8월8일 개봉하는 「좋은 사람…」은 결혼정보회사의 커플매니저 효진이 매너는 엉망이지만 눈 뗄 수 없는 꽃미남 현수를 고객으로 맞이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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