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어선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서귀포 지역 항·포구에 초기 진압용 소화 설비를 보강한다.

이에 따라 시는 서귀포 지역 주요 항·포구 23곳에 모두 1000만원을 들여 축압식·차륜식 등 대형소화기와 분말소화기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이번달에 서귀포 지역 주요 항·포구에 설치한 55개 소화기 보관함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소화기 보관상태와 작동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화기 보관함 53개를 전수 조사해 소화기 보관함 10개와 소화기 86개 등을 정비·보강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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