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서귀포시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 동안 서귀포시 본청과 읍·면·동에 모두 13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시는 고근산 등 4곳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운영하고, 산불 감시원 65명, 산불 진화대 60명 등 모두 125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귀포소방서,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임업관련 단체 등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산불 진화 차량을 중산간 지역에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중요하다"며 "올해 서귀포 지역에서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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