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관광대상 특별상 ㈜농업회사법인 제국백년초
'백년초' 혼동·오용 재정립 나서
종자 등록 보호출원에 이름 올려

김제국 대표

'2019 제주관광대상' 특별상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제국백년초(대표 김제국)는 제주산 백년초를 복원하는데 집중, 홍보하며 제주 천연 자원을 올바르게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국백년초는 제주 천연자원인 백년초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을 통해 제주 자원 위상을 전국적으로 높이고 자원화 시키는 등 물적 기반을 마련했다.

백년초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 서식하는 희귀 선인장으로 제주인의 삶에 녹아있는 천연자원임에도 멕시코 선인장으로 혼동, 오용되고 있다. 이에 ㈜제국백년초는 제주가 유일한 원산지인 백년초를 자원화하기 위해 남아있는 종자를 채집, 증식시켜 복원에 성공하는 등 제주 자원의 활성화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국백년초는 오랜 연구 끝에 종자보호원에 종자등록 보호출원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017년 과학기술처 장영실 전통의학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 천연자원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데 기여했다.

김제국 ㈜농업회사법인 제국백년초 대표는 "제주 천연자원인 백년초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신소재 사업 및 자연재해 대체 작목으로 적합한 백년초를 제주 농가에 최대한 많이 보급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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