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 글로벌다문화 축제 포스터.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국제교육원,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 26일 개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세계시민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외국어 경연과 세계문화체험 마당 잔치가 마련된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박경민)은 오는 26일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제주동여자중학교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13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문화체험마당, 재능발표마당, 외국어경연마당으로 구성해 진행되며 세계문화체험마당은'하루 동안 세계일주를 체험할 수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6개 대륙, 35개국의 역사, 문화, 예술, 민속의상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다문화 수용성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서의 미래 인재 역량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능발표마당으로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연극 동아리에서 영어뮤지컬 '죽은 시인의 사회' 공연과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팝송경연대회 및 중국어노래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된다. 

외국어경연마당에서는 초·중학생 영어골든벨대회, 고등학생 대상으로 중국어브랜드네이밍대회, 일본어프리젠테이션대회, 스페인어말하기대회, 일본어·일본문화퀴즈대회 등으로 외국어 실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