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지역소멸 해결 정책 지역별 목소리 담는다
저출산고령사회위·복지부, 전국 순회 토론회…제주 13일

인구절벽과 지역소멸 등 균형발전의 제약점으로 부상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19일까지 9주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돌며 향후 저출산·고령사회 정부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한다.

지난 22일 대전·세종을 시작으로 12월19일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이번 토론회는 지역별 저출산·고령화 현황 및 정책을 알아보고, 지역별 정책 욕구를 파악해 내년 수립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했다.

제주 일정은 다음달 13일로 제주연구원에서 제주 지역 현상을 진단하고 삶의 질 불균형 해소와 안정적 정주 환경 구축 등에 대한 생각을 수합한다.

중앙과 지역 정책 연구진이 의견을 나누고 이를 지역주민과도 공유하는 등 지역과 공반자적 협업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