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언 작.

강부언 작가 개인전 오는 26일부터 아트인명도암
제15회 제주영화제 발전기금 마련…30여점 전시

30년 넘게 제주의 풍경을 작품에 담아온 강부언 작가가 ‘삼무일기(三無日紀)’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2일 개막하는 제15회 제주영화제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강 작가는 꽃, 오름, 바다풍경 등 제주의 자연을 담은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소품부터 60호 이상의 작품까지 소재나 크기에 있어서도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 작가는 “마음으로 도와주는 것”이라며 영화제 후원을 위해 아낌없이 작품을 내놓았다.

전시는 오는 26일 개막해 다음달 30일까지 아트인명도암에서 열린다. 아트인명도암은 강 작가가 지난 5월 제주시 명도암에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개막은 26일 오후 5시다. 문의=010-3696-1100.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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