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홍경애)는 25일 하니관광호텔에서 관내 홀로 거주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노인 28명에게 사랑의 수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수의를 전달하고, 따뜻한 점심 식사와 함께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26개 읍·면·동 부녀회장들이 1일 며느리 역할을 수행하고, 앞으로도 사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수의전달식은 제주시새마을부녀회가 헌옷 모으기 사업, 제주시새마을알뜰매장 운영 등을 통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할 방법을 모색하던 중 생활이 어려워 수의를 마련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1994년부터 현재까지 26년 동안 노인 624명에게 수의를 전달했다.

한편 제주시새마을부녀회는 수의 전달사업 외에도 어려운 가구 밑반찬 전달 및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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