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노리…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기부

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회장 송순이)가 일곱 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 전시는 지난 26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저지예술인마을내 갤러리 노리에서 마련된다.

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는 지난 2008년 아마추어 미술 동호인회인 ‘산마루’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정기 회원전과 조수비엔날레 회원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활동해왔다. 지난 2017년 그룹 명칭을 그리메창작미술연구회로 바꿨다.

제주의 자연을 캔버스에 옮겨 그리는 일은 새로운 ‘눈’을 갖게 했다. 예전에는 그저 스쳐가는 풍경에 지나지 않았던 곳이 생명력을 갖게 되고, 자연에 내려앉는 빛이 작품을 완성시켜 주는 것도 알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10명의 회원이 출품한 40여점이 선보이며 김정기 지도고문의 작품도 찬조출품된다. 또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064)772-1600.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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