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 합동 워크숍' 29일 개최 
도·관광협회·제주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 참석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방문 관광객 증가세가 돌아서면서 기관별로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관광객 낙수효과를 확산하기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국내 유일의 관광전문 소비자 조사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의 김민화 연구위원이 제주관광의 트렌드변화를 중심으로 특강이 마련됐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4년간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관광 행태 자료를 기초로 시장 트렌드와 제주관광이 어떠한 상황 및 위치에 있는지 알아보는 한편, 이와 관련된 정책적 제언을 하게 된다.

2부에서는 도, 관광협회, 관광공사 등 기관별로 올해 4/4분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분야별 대책에 대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관광협회 업종별 분과위원장과 제주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도 참여하여 관광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강영돈 관광국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관광산업이 견인할 수 있도록 가능한 재원과 역량을 결집해 집중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 관광업계와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현실성 있는 대안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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