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9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고희범 제주시장 주재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토론훈련에서는 제주시 구좌체육관 지진에 따른 건물붕괴 및 화재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재난상황에 대응한 13개 부서, 동부소방서·동부경찰서·한국전력공사 등 8개 유관기관, 제주시지역자율방재단이 참여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재난 발생 직후 상황 전파, 상황판단회의 소집, 초기 대응활동, 수습 및 복구단계까지 시간대별 임무와 역할 등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 재난이 일어났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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