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핸드피스 새김전…11월 1~7일 연갤러리

핸드피스(handpiece)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모터로 작동되는 의료용 기구다. 핸드피스의 다양한 날을 활용하면 다양한 소재에 새길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핸드피스를 사용한 새김전시회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연갤러리에서 마련된다.

한글손멋글씨디자인협회(회장 서재적)를 중심으로 전국 핸드피스 새김 작가 32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를 주제로 한 이미지, 노래, 민요 등을 돌, 유리, 나무 등에 새긴 작품 64점이 선보인다.

또 작품을 만들고 구성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고 편집해 QR코드로 제작해 도록과 작품에 같이 전시해 놓음으로써 휴대전화로 작품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다. 전시개막은 11월 2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문의=010-2799-128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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